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일런트 힐: 다운포어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Include(틀:스포일러)] '''이 아래부터 등장인물의 상세한 설정이나 행적, 해석이 기술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 [[머피 펜들턴]] 주인공. 죄수로 다른 곳으로 호송되던 중 호송차가 전복되자 그 틈을 타서 도주한다. 게임 극초반에 튜토리얼 개념으로 진행하는 구간이 있는데, 이때 패트릭 네이피어(Patrick Napier)라는 다른 죄수와 샤워실에서 1:1로 대면해 잔혹하게 린치하다 살해한 것 같은 연출을 보여준다. 머피의 [[죄수번호]]는 RS 273A인데, 273A는 캘리포니아 주 형법에서 '아동 폭행 및 살해'를 의미하는 코드이다.[* 근데 정작 게임 내 정보를 취합해보면 머피가 거주한 곳은 사일런트 힐의 배경인 [[메인 주]]와 마찬가지로 북동부의 [[뉴잉글랜드]]에 위치한 [[매사추세츠]]의 [[보스턴]] 아니면 사일런트 힐 마을 인근에 있는 가상의 마을인 브람(Brahms)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설정상 머피가 후송되기 전에 처음 복역한 Ryall State Prison 교도소는 메인 주에 위치해있다. 어느 쪽이든 미 서부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와는 한참 떨어진 곳.][* 게임 마지막 파트인 톨루카 호수에 위치한 Overlook Penitentiary 교도소에서는 죄수번호가 OP11-752로 바뀐다. 752는 [[메인 주]] 형법 상 경관이나 '''교도관''' 같은 법 집행관에게 폭행을 저지르거나 상해를 입힌 죄상을 의미하는 코드다.] 머피가 아동과 관련된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음을 알 수 있다. [[사일런트 힐 4]]의 주인공 [[헨리 타운셴드]]를 닮았다.[* 재밌게도 헨리가 갇혀있던 방의 번호가 302호인데, 머피가 다른 형무소로 이송되기 전에 머물던 감옥의 번호도 '''302B호'''다.] * 앤 커닝엄 [[시빌 베넷]] 이후 두번째로 등장하는 여경이다. 머피 펜들턴에 대해 심한 악감정을 품고 있으며 호송 책임자였으나 버스가 전복되어 자신 또한 사일런트 힐에 다다르게 된다. 게임 진행 내내 머피를 추격하는데, 사실 경찰과 죄수 입장을 넘어 개인적인 사연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머피 펜들턴]] 항목 참조.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그래픽 노블 'Anne's Story'가 나왔는데, 머피에만 집중하느라 게임 상에선 알 수 없던 앤의 상황이나 그녀의 보다 구체적인 속사정과 과거를 알 수가 있다. 공동 제작자 중 한 명인 Tomm Hulett[* 팀 사일런트가 해체되고 시리즈 제작이 외주로 넘어가면서 프로듀서로 연임한 핵심 인원 중 하나이다. 하지만 외주작들이 지금껏 들어온 혹평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제작을 주도한 이 사람도 평가가 굉장히 나쁘다. 심지어 여러 인터뷰에서 아예 [[사일런트 힐 시리즈|시리즈]]에 대한 애정이나 자신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이 결여된 듯한 [[http://www.silenthillmemories.net/creators/interviews/2016.08.16_hulett_reddit_en.htm|발언을]] [[http://www.silenthillmemories.net/creators/interviews/2016.08.16_hulett_reddit_en.htm|자주 해와서]] 그야말로 사힐 팬들에겐 [[코나미]]와 더불어 양대 악의 축 취급을 받는다.][* 대표적인 걸 하나 뽑자면 [[사일런트 힐 HD 컬렉션|리마스터링]] 발매 당시에 날린 "Say whatever you want about the new voices in Collection, but I made Born from a wish playable. The original voice acting for SH2 is shit. So enjoy wondering what the big f'ing deal about that game is when you play it in 2011. The only thing worse than the voice acting was the shit controls and brainless combat."이라는 유명한 망언이 있다. 오리지널 게임의 성우들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함께 깎아내린 것이다.]에 따르면 양대 주인공으로서 머피와 번갈아가며 다뤄질 플레이어 캐릭터였다고 한다. 이 아이디어는 결국 폐기처분되었으나, 만일 플레이어 캐릭터가 되었으면 상기한 그래픽 노블의 전개 같은 행보를 따랐을 것으로 보인다.[* 한 예로 릭스가 라디오타워에서 사라지고 난 뒤 어떻게 되었을지는 게임 끝까지 알 방도가 전혀 없지만 앤의 시점에서 그 마지막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J.P.와의 접점도 찾아볼 수 있으며 그런 식으로 머피의 행보와 떡밥을 보완해주는 플레이가 되었을 확률이 높다. 무엇보다 절벽에서 떨어진 앤이 어떻게 멀쩡한 채로 머피보다 앞서 목적지에 도착해 있었냐라든지, 계속 머피가 있는 곳에 나타나서 마지막까지 따라붙을 수 있었는지 따위의 그간 행적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긴 하다. 그리고 이런 점들은 게임 본편에선 전혀 알 수 없고 그래픽 노블에서 전부 나오는 내용인 것으로 보아, 정말로 원래 게임 플레이에 포함시킬 스토리라인이었을 거라 추정된다. 다운포어가 전체적으로 [[사일런트 힐 2|2편]]을 상당히 참고하거나 모티브로 삼은 듯한 걸로 보면, 초창기엔 아마 [[마리아(사일런트 힐)|마리아]]를 조작해볼 수 있는 'Born from a Wish' 같은 플레이를 염두에 뒀던 걸로 보인다.][* '센트럴 빌딩(Centennial Building)'의 이면세계 파트 중 최후반에 물살을 타고 미끄러지는 구간이 있는데, 이때 [[https://archive.is/e6snf/657451d2d797d060c507d1c0d893f63c8cdbd509|어린 시절과 현재 모습의 앤이 지나가는 장면]]이 나온다. 머피가 이면세계를 헤매고 있을 때 앤 또한 이면세계를 방황하던 걸로 보인다. 아무래도 이것이 앤으로도 플레이해볼 수 있게 하려던 첫 기획의 연장선상이었거나 그 흔적으로 보인다.] * J.P. 사일런트 힐의 데빌스 핏이라는 관광지에서 전에 가이드 일을 한 남자. 머피에게 사일런트 힐에 와본 적이 있는지 물어보는데, 어느 정도 대화하다보면 J.P.가 모종의 사고로 어린아이들이 죽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J.P. 본인은 이 사고에 대해 깊은 죄책감을 가지면서도, 그건 그저 사고였다며 회피하는 면모도 보인다. 종국에는 난간에 매달린채 머피와 대화를 나누다 결국 절벽 아래로 떨어져 자살한다. 그의 태도나 결말은 머피로 하여금 자신의 죄나 '''죄의 전가''', 책임 회피 등을 돌아보게 하는 역할을 한다. * 여자아이 앤 커닝엄의 어렸을 적의 분신. 수녀원에서 한 소년[* 찰리를 상징한다는 해석이 있다.]과 노는데, 머피가 부기맨이라 생각하며 소년에게 머피 근처에 가지 말라고 한다.[* 이는 성인이 된 앤 커닝엄도 마찬가지로, 앤 역시 이면세계에서는 머피가 부기맨으로 보인다.] 또한 소년에게 머피가 자신의 아들을 죽였다고 말한다. 수녀원 곳곳에서 플레이어로부터 도망다니고 문을 잠그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부기맨이 소년을 죽였을 때 머피 펜들턴이 죽였다고 하며 머피로부터 달아난다. * 하워드 블랙우드 사일런트 힐에 머피 펜들턴이 도착하자마자 그 앞에 나타나며 모든 길이 막혔다고 말하는 흑인. 이 캐릭터는 다른 작품에 등장한 적이 있다. 바로 사일런트 힐: 패스트 라이프. 그래픽 노블로 셰퍼드스 글렌이 세워질 때 이야기인데, 여기서 우체부로 등장한다. 생김새 등으로 미루어볼 때 동일 인물인듯 하다. 셰퍼드스 글렌이 세워진 것은 19세기쯤인데 어떻게 살아있을 수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머피가 본 것은 환영 아니면 [[마리아(사일런트 힐)|사일런트 힐에 구현된 크리처]]일 가능성이 높다. 또는 [[머피 펜들턴|엔딩]]의 결과나 밑의 릭스의 경우를 보았을 때, 사일런트 힐에 여지껏 계속 갇힌 채로 헤매이게 된 존재나 [[어네스트 볼드윈|유령 같은 존재]]일 수도 있다. * 릭스 지역 라디오의 DJ로 역시 흑인인다. 사일런트 힐에서 태평하게 DJ를 해 웬 강심장인가 싶은데, 실은 이 캐릭터도 사일런트 힐에 갇힌 자로, 스스로 빠져나갈 용기나 행동력이 없어[* 방도를 몰랐던 건 아니다. 왜냐하면 그를 만났을 때 이미 호숫가에 놓여진 배를 타면 빠져나갈 수 있고 배를 움직이려면 '자유(freedom)'라는 열쇠가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기 때문이다. 그저 스스로 구하러 나설 생각을 못할 뿐.] 방송으로 다른 갇힌 자들의 주의를 끌며, 자기는 빠져나갈 방법을 안다는 식으로 중간 중간 자기를 찾아와 달라고 방송으로 구원 요청을 보내던 것이다. 이후 머피와 헤어진 이후 앤 커닝엄과 함께 라디오 방을 습격한 괴물들에게서 빠져나오는데 성공하지만 다른 괴물의 습격을 받고 사망한다. * 산체스 히스패닉계 죄수. 다른 감옥으로 호송되는 버스 안에서 머피에게 "네 짓이라는 이야기가 사실이냐?"고 떠본다. 잔인한 성격의 소유자로 몸에 상처와 문신이 가득하다. 사일런트 힐에서 다시 머피와 맞닥뜨리는데, 이때 여성으로 추정되는 누군가를 폭행해 머피가 이를 말리려고 서로 실랑이를 벌이다, 기운을 차린 스크리머에게 한 방에 목이 따여 살해당한다. 정황상 악질 강간범인듯.[* Overlook Penitentiary 파트에서 감시카메라가 있는 방까지 도착하면 Ryall State Prison에서 일어난 폭동의 순간이 화면에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이때 지나가는 장면들 중에 산체스로 보이는 한 수감자가 간수를 공격하는 듯한 장면을 찾을 수 있다. 이는 Overlook Penitentiary에서 바뀌는 머피의 죄수번호와 더불어, 그 산체스와 함께 이송되던 머피가 무슨 사건이나 죄목 때문에 옮겨지게 된 건지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